고난의 동반자

2012-05-13 1,007회

안양큰빛교회
031-457-2691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23
이경섭 목사님

욥기 2장 11~13절

설교요약 :

고난의 동반자

욥2:11-13

◇인생은 여행입니다. 외롭고 힘든 여행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생에 동반자를 붙여주십니다. 그 동반자 중에는 배우자도 있고 자녀들도 있고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진지하게 나의 말을 들어줄 사람이 있다면 특별히 고난에 대한 처방전이 없다고 해도 이미 고난은 한층 가벼워집니다. 하지만 고난 중에 함께 해 줄 사람이 없다면 그것은 마치 추위를 막아줄 외투 한 벌도 없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베두인들은 고난당한 사람이 있으면 약속이라도 한 듯이 가까운 사람들이 함께 방문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아픈 사람의 침대 주변에 빙 둘러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같이 아파하고 같이 슬퍼하는 표정과 모습을 한다고 합니다. 말없이 고난에 동참해 주는 것입니다. 욥의 세 친구도 그랬습니다. 적어도 이들은 7일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욥의 고난에 묵묵히 동참했습니다. 욥의 세 친구의 이야기가 여기서 끝났다면 아마 이들은 정말 위로와 격려의 대명사가 되었을 것입니다.

◇고난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하는 것입니다.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고난과 슬픔을 나도 똑같이 느낀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 비밀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그리고 남에게 위로와 격려와 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고난은 더 이상 큰 문제가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근본적인 위로는 성령님으로부터 옵니다. 성령은 보혜사이므로 곁에 계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늘 간구하고 계십니다. 지상에 계실 때 제자들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신 예수님은 지금도 고난 중에 있는 우리가 믿음으로 인내하며 이것을 믿음의 표징으로 갖고 있기를 기도하고 계십니다. 만일 성령의 내적인 위로와 예수님의 기도 그리고 성부의 주권적인 간섭이 없다면 아무리 사람의 위로가 크다고 한 들 어떻게 크고 작은 고난을 뚫고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욥기 2장 11~13절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내렸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지역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위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가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 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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