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은총

2022-04-17 155회

동문교회
031-701-0691 / 경기도성남시분당구야탑동 523번지
손세용 목사

고린도전서 15장 50~58절

설교요약 :

“부활의 은총”
2022년 4월 17일 부활주일

고린도전서 15 : 50 - 58 ; 이사야 25 : 7 - 8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해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역설하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베드로뿐 아니라, 12제자와 500여 형제, 그리고 야고보와 자기에게도 직접 나타나셨다고 밝힙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줍니까? 고린도전서 15장을 통해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부활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고전15:13). 성경에서 죽었다 다시 살아난 사람들은 다시 죽었습니다. 죽었다 다시 살아나서 영원히 죽지 않은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바울은 13 - 17절에서 주님의 부활로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남을 말합니다. ‘죽은 자라도 살 수 있다는 것을 무얼 보고 알 수 있는가? 예수께서 다시 살지 않으셨는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살리신 것을 보면 죽은 자도 살아날 수가 있다. 만약에 죽은 자가 다시 살 수 없다면, 예수님도 살리지 못하셨을 것이다. 예수께서 사흘만에 살아나셨기에 얼마든지 부활이 가능하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실 수 있다.’

둘째,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믿음과 구원을 확실하게 보장해줍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전15:17). 만약 예수님이 부활하지 못하셨다면 우리 믿음도 헛되고, 우리의 죄도 용서받지 못하게 되고, 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 됩니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전15:19). 하지만, 부활이 있기에 우리의 믿음이 가치가 있고, 우리의 구원이 보장되고, 우리에게 소망이 있고, 세상에서 불쌍한 자가 아니라 영광스러운 자요, 가장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셋째,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을 보장해줍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15:20). 부활하신 주님은 세상을 떠난 모든 성도들의 첫 열매가 되신다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추수기가 되면 먼저 익은 곡식들을 조금 베어다가 하나님께 요제를 드리면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번 농사에도 축복하시어 이른 비도 주시고 늦은 비도 주셔서 이렇게 추수하게 됨을 감사합니다. 이제 앞으로 추수할 동안에 주님이 우리를 지켜주셔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거두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처음 드리는 열매는 들판에 있는 모든 곡식이 앞으로 다 익어서 거두게 될 것을 예표하는 것으로서, 예수님의 부활은 다음에 예수 믿고 따라올 모든 성도들의 부활을 보증하는 것으로, 그 다음에 뒤를 따라서 모두 부활하게 될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내세관은 부활 신앙이고, 기독교의 핵심은 부활신앙입니다. 기독교는 역사적인 부활 사건 위에 세워졌습니다. 우리가 부활에 대한 소망을 가졌다면 이제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첫째,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15:57). 인생의 최대의 문제는 죽음인데, 주님의 부활로 인해 영원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11:25). 예수님 자신이 이 승리를 입증하시기 위해 죽음에서 부활하셨고, “내가 살았으니 너희도 살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승리를 보장받은 사람들은 죽음을 해결했다는 이것 하나만으로도 영원히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둘째, 흔들리지 않는 믿음에 굳게 서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고전15:58a). 당시 고린도는 돈과 사치와 부도덕과 음란이 넘쳐나던 도시로 사상이 매우 자유로웠음에도 유독 기독교에 대해서만은 관대하지 않아,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했다”(행전18:6)고 했습니다. 이런 유혹과 핍박으로 적지 않은 성도들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들에게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라’고 권면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는 비결을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고전15:2-4).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것과 죽으신 지 사흘만에 다시 사셨다는 이 복음을 굳게 믿을 때, 흔들리 않을 수 있습니다.

셋째, 주님의 일에 힘써야 합니다.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15:58b). 인간의 죄성은 죄를 안 지으려하는 것만으로 통제되지 않고, 도리어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 부족하기에, 바울은 더욱 주님의 일에 힘쓰는 자들이 되라고 권면합니다. 그럴 때에만 우리는 죄악의 도구가 아니라, 의의 병기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저 앞에 영원한 나라가 있기에 어떤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고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십시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장 50~58절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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