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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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용 목사

골로새서 3장 1~11절

설교요약 :

“위의 것을 생각하십시오”
2022년 10월 16일 주일예배

골로새서 3 : 1 - 11 ; 이사야 40 : 31

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이 골로새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골로새는 목축업이 발달하여, 양모와 염색업 등의 가공산업으로 경제적 풍요를 누렸으나, 1세기 경에 일어난 지진으로 갑자기 쇠퇴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골로새 지방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전해진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이 도시의 유일한 소망이었는데, 영지주의 등 이단사상이 발호하면서 골로새 교인들의 믿음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경제적으로나 신앙적으로 흔들리고 있던 골로새 교인들에게, 사도 바울은 믿음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 것을 권면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3:1-2). 우리는 영적으로 주님과 함께 죽었다가 부활하여 그리스도와 연합한 새 생명을 지녔기에, 저 하늘의 것을 구해야합니다.

그러면 본문에서 ‘위의 것을 찾으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첫째,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찾으라는 말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5: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7:14). 이 땅에 재앙과 전쟁, 기근, 지진, 살인, 폭력 등, 모든 불행의 근본 이유는 바로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서 죄악을 추구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재난을 해결할 근본 해결책은 바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둘째, 하늘의 복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1:17). 모든 것이 인간의 수고와 노력으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로부터 공급받지 못하면 인간은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내 힘으로 무언가 해보려고 애쓰다 모든 일이 막일 때, 일하던 손을 놓고 겸손히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합니다.

셋째, 하늘의 뜻을 구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55:9). 지금까지 세상적인 상식에 따라 내 뜻과 생각대로 살았습니다. 오직 세상적인 방식과 수단만으로 추구했는데, 일이 뒤죽박죽이 된 채 도무지 탈출구를 찾을 수 없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 것입니까? 조용히 하나님께 무릎을 꿇어봅시다. 겸손히 하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하나님께서 새롭게 들려주시는 음성이 있을 것입니다. 주께서 가르쳐주시는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위엣 것을 찾으면,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첫째, 영광스런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골3:1). 우리가 찾는 저 하늘에는 주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가 하늘을 구하며 저 높은 곳을 바라보며 살아갈 때, 우리는 그곳에 계신 영광스런 우리 주님을 뵙고, 주님을 만난 그 감격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둘째, 장차 하나님의 영광 중에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골3:4). 예수 믿고 새 생명을 얻어도 아직 좌절과 고통을 겪기도 하지만, 그러나 주님 다시 오시는 날, 주님 앞에 영광스럽게 서게 될 것입니다. 이 소망을 가지면 절망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참된 소망은 우리 주님의 다시 오심과, 그분 앞에 영광스런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셋째,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됩니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골3:10) 새로운 피조물이 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새 사람의 모습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본받아야할 삶의 모델이십니다. 기독교 인간관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하나님의 존재의 속성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인간을 거룩한 존재로 지으셨기에 인간에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 지어다’(레11:45)라고 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기에 인간을 의를 사모하고 의에 목말라하는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우리를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거룩함과 의로움과 사랑을 추구할 때, 우리는 점차 하나님을 닮게 됩니다. 하나님을 닮는 방법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주님을 닮게 되고, 역사를 주관하고 지배하시는 하나님께 시선을 맞출 때, 우리는 주님 닮게 될 것입니다.

세상이 암담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까? 눈을 들어 우리 주님이 계신 저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40:31). 주님께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1~11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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