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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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용 목사

히브리서 12장 16~17절

설교요약 :

“이들 형제의 선택과 그 운명”
2022년 6월 26일 주일예배

창세기 25 : 27 - 34 ; 히브리서 12 : 16 - 17

선택에는 몇 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먼저, 인간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선택할 자유를 주셨고, 이를 판단하고 분별할 이성도 주시고서 우리가 바르게 선택하기를 바라십니다. 다음, 어떤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것은 버려야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려면 우상을 버려야 하고, 예수를 구주로 모시려면 다른 모든 종교를 버려야 하듯, 우리의 선택은 자신의 인격과 일생의 거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선택은 자유지만 그 결과를 책임져야 합니다. 선택의 자유가 주어졌다는 것은,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주어졌음을 의미합니다. 내 스스로 선택한 것이니, 누굴 원망할 수도, 탓할 수도 없습니다.

오늘 말씀에 형 에서는 사냥에서 돌아와서 몹시 배가 고프자 동생에게 장자권을 주기로 맹세하고 죽 한 그릇 얻어먹고 돌아감으로 장자의 축복을 잃고 맙니다. 그 원인을 생각해보면, 첫째, 에서는 육체적 욕망만을 추구하며 신령한 축복을 경홀히 여겼습니다. 히브리서는 이런 에서를 ‘망령된 자’라 일컬었습니다. 육체적인 욕망과 속된 욕심으로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축복을 하찮게 다루는 자란 뜻입니다. 아무리 먹는 것이 중요하고, 먹어야 산다고 하지만, 동생에게 그 소중한 장자의 권한을 죽 한 그릇에 팔아버렸다는 것은, 형으로서 자존심도,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경외심도 없는 불신앙의 소치입니다.

둘째, 에서는 내일을 생각지 않고 현재에 집착했습니다. 에서는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창25:32)라며, 쉽게 장자권을 내주고 팥죽을 받아먹습니다. 에서는 현재를 위해 소중한 미래를 버렸습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 앞에 있는 영광을 바라보며 현재의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 영원을 위해 순간의 고난을 감수합니다.

셋째, 에서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도, 그것을 돌이킬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유감스러운 것은 에서가 팥죽을 먹은 후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34절)라는 말씀입니다. 에서는 당장 배를 채우기에만 급급하며, ‘이것이 과연 옳은 일이냐, 잘못된 일이냐’하고 자기 행동을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배고플 땐 정신 없어 헛소리했더라도, 먹고 나선 “야, 아까 한말 취소다!”며 그 잘못을 시정하려는 노력 없이, 먹고 정신차린 다음 아무 생각 없이 가버림으로, 회개할 기회도 놓쳐버렸습니다.

여기서 야곱의 팥죽사건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할 선택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첫째, 쉽고 편안한 일보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을 선택해야합니다. 우리가 쉽고 편한 길만 선택하면, 내일을 기대할 수 없기에 오늘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을 선택해야합니다.

둘째, 이기적인 욕심보다는 공동체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선택해야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간에 서로 분쟁하자, 성도간에 서로 싸우며 세상 법정에 고소하는 것보다, 차라리 억울한 일 당하고 속임 당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내가 손해보더라도 공동체를 생각해야 합니다.

셋째, 물질적인 이익이나 육체적인 쾌락보다 신령하고 영원한 것을 선택해야합니다.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잠22:1). 눈에 보이는 작은 이익이나, 현재의 안일과 육체적인 쾌락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깨끗한 이름을 지킬 수 있는 명예나, 앞날의 평안과 하늘의 신령한 은사를 구해야 합니다.

인생은 선택을 통해 이뤄집니다. 어떻게 선택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지혜는 분별력을 뜻하는데,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십니다.

둘째, 전체를 보는 안목을 가져야합니다. 순간의 쾌락보다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전12:1)해야 하고, 현재 이익보다 영원한 이익을, 잘사는 것보다 바르게 사는 것을 선택해야합니다.

셋째, 지혜로운 사람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그 주위에 지혜를 배울 만한 멘토가 있어 그로부터 지혜를 얻었습니다.

넷째, 실패를 통해 배워야 합니다. 누구나 실수하고 실패할 수 있으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낭비기에, 다른 이의 실패까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합니다.

다섯째, 쉬운 길과 어려운 길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면 어려운 길을 선택해야합니다. “좁은 길로 걸어가라”(마7:13)는 말씀대로, 지혜로운 사람은 고통을 먼저 선택하고 즐거움을 나중에 누리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즐거움을 먼저 누리고 나중에 고통을 받습니다.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잠22:1).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후회 없는 선택으로 천국을 소유합시다.

히브리서 12장 16~17절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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